반응형 무화과숲1 무화과 숲 - 황인찬 무화과 숲 - 황인찬 쌀을 씻다가 창밖을 봤다 숲으로 이어지는 길이었다 그 사람이 들어갔다 나오지 않았다 옛날 일이다 저녁에는 저녁을 먹어야지 아침에는 아침을 먹고 밤에는 눈을 감았다 사랑해도 혼나지 않는 꿈이었다 ______________ 쌀을 씻는 곳엔 항상 창문이 있다. (아닌 곳도 있겠지만) 창문을 통해 밖으로 바라본 세상은 숲으로 이어지는 길이 있었다. 사람들이 들어갔다 나오지 않는다? 왜 나오지 않는 것일까. 옛날 일이라고 이야기 하는 것으로 보니 과거 회상을 하는 것일까. 쌀을 씻으며 멍하니 앞을 보다가 창을 통해 밖을 보게 된 순간 우리는 과거 여행을 시작한다. 멍때리기 시작하면서 클리셰는 시작된다. 저녁에는 저녁을 먹고 아침엔 아침을 먹는다. 밤에 눈을 감고 꿈을 꿨지만 사랑해도 혼나지 .. 2022. 5. 5. 이전 1 다음 반응형